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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아, 술아, 술아

등록일06-02-22 조회수98 댓글0


★사랑이 담긴 술잔★

풀 잎 강

부어라! 술잔을
두견새도 달빛 아름다움
서러움에 취하여 우는 이 밤

별빛 그리움 다 안을수 없어
달빛 사랑 뿌리치고
꽃비 떨어지는 봄날의 밤
어이 술 한잔 없으리오.

하늘에도 달
그대 눈동자에도 달
내 술잔에도 달이 떴구나.

사랑이 울더냐
봄바람이 울더냐
두견새야
짧은 밤 울지만 말고
너도 술한잔 들어
이 밤을 즐기자.

님이여!
그대 고운 입술
스친 술잔 나를 주오.
그 술잔에
그대 사랑 가득 채워 마시고
달빛 푸른 서정 깃든 밤
이슬 같은 내 순정 가득 따르오리다.

사랑으로 깊어 가는 밤
술 향기 취해
그대 향기 취해
고운 그대 가슴에 잠들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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