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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이틀전 송별회 2

등록일14-10-21 조회수115 댓글0

45년 전의 나의 병영일지 :  지난시절 동시대를 함께해온 선후배며 동료들과 당시 병영예기를 막걸리잔에 나누다보면 항상부풀려져 마셔도 마셔도 막걸리가 동이나지 않는 것이 군대예기다.

요즈음은 병영에서 생각치도 못할 가혹한 구타며, 자살, 성폭행등 인권으로 군의불신이 특히 어머니들의 분노가 팽배하고 있는데, 우리시절에는 이렇게까지되지않고 도리어 지금와서 생각하면 애진한

추억에 당시동료들의 모습이 그리워지기까지 한다.



이재부터 나의 쓰고자하는 나의 병영일지는 희, 노, 애,락이 베어있는 조금 남다르고 흥미(?) 의 병영의

이야기로 당시 국가관, 병영의모습, 사회상과 가족상 및 친구, 이성간의 시대상을 들여다볼수있을것

같다.



1970.6/20 . 17:00  ;  입영이틀전 송별회 .

세검정 ( 상명여사대 ) 와 한숲속에 경계를 이루고있는 중학교동창 "고성모" 네 호화로운별장.  

우리들의 각가지 사연들을 숨기고있는 추억의 별장이다. 당시 마침 " 성모" 아버지깨서 장기간 외국

출장으로 그틈을 이용해  (재갈) 이란 별명으로 불리던 나의재안으로 ( 상명여사대 ) 상대로 별장이

미국 백악관과 비슷해서 ( 화이트하우스: 금남의 집 ) 이라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 까폐 ) 를 개설했던

것이다. 팀원은 웨이터 1번 ( 고성모) . 2번 ( 재갈인 나 이재환 ) 3번 ( 김영삼) 으로 중대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악기연주의 만능이며 한때  개그맨의 원조였던  (고영수) 와함께  "영수와 영삼이" 라는 개그

푸로에 종종 얼굴을 비치고 나와 ( 그린 듀엣 ) 이라는 이름으로 코믹노래를 했었다. 그리고 4번은

(임꺽정별명인 박춘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복형제 간의재산문제로 휴가를 나왓다가 복귀를 않해

탈영병이었는데 은신하고 있다가 잘해결되고 자수하여 영창에 있었고 우리보다 2살위라 이미 군재대를

한 취사병 출인 ( 김학욱 ) 이가 수방장을 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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