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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가는길

등록일01-10-20 조회수14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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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가는길에는 항상 쎄콰이어나무가
하늘을 가립니다
초여름이 시작될때쯤은
그녀의 초록원피스 색상으로 ...
그리고 시간이 자꾸만 흘러 가을로가는
길목에선
태양과 싸움에서 항복이라도 하드시
앙상함을 드러냅니다
그럼 그앙상함 사이로 쭈빗거리는 햇살이란넘이
기인 자동터널 저만큼서 화사하게 웃음을 먹음꼬
사랑담긴 그윽한 눈길로 나를 바라봅니다
그리고도 시간이 자꾸만 흘러
이제 눈빛만 보아도 그녀가 무슨말을
전하는지 알수있는 겨울이 오면
그녀의 마음처럼
시리도록 하얀함으로 기인터널을
다시만듭니다
그래서 나는 이농장길을 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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