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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날..

등록일01-10-22 조회수119 댓글0


밤새 내리던 비가 아침에 되니 제법 굵은 빗줄기를 길바닥에 쏟아붇는다.
가을비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라던데..
이비 그치면 겨울이 한웅큼 더 발짝을 내밀어 스산한 가슴을 스칠까?
하루종일 드러누워 비구경만 햇다.
저녁이 다되어 비가 그치면서 잠깐 아주 잠깐 밝은 햇살이 창가로 비추인다.
구름이 걷히듯 그렇게 내마음도 활짝 개였으면...
날씨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 그런 하루였다.
나무들은 제잎을 털어내며 겨울 채비를 하고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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