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찰해주세요, 으사성생님!
등록일0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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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가 병이 난게 분명합니다.
배가 살살 아프거나
머리가 띵하다거나
허리가 아프다거나
이런 종류의 아픔을 호소하면
분명히 혀누님은
"응, 거시기, 빨간 아까징끼 발라불어라이잉!~"
이렇게 간단히 처방해주겠죠?
뭐 혀누님 처방전은 맨날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위 약국엔 빨간약만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처방전 볼 것도 없이 빨간약만 안겨주어서 보낸다는 소문이 파다!~
그런데 전 그게 아닙니다.
제 병증상은...........(조금 은밀한 곳인디.....에구 부끄러워서...)
전 말입니다...마음이 병든거 가토요.....
빨간 아까징끼는 마음에도 바르면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마음이 보여야 바르든지 말든지 할것 아닙니까?!
증상은 이렇습니다.
1) 매일 차낭 대화방에 가지 않으면 좀이 쑤셔서 도저히 생존 불가능
2) 한번 대화방에 들어가면 기본이 두시간이상이고
3)맘먹고 대화방 퇴장을 결심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점 등등...
으사 성샌님!
저 좀 도와줘요!!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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