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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 답안지

등록일01-11-13 조회수161 댓글0

오늘 낮에 현우성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질문인즉슨 어케 그렇게 뽀뽀를 잘하냐는 것이었죠.
송이님에게 어케 뽀뽀를 했는지?
송이님은 그대하고만 뽀뽀한다니 그 비결을 좀 알켜달라는 거였어요.
그래야 울 야야에게 써묵는다고여. ㅎㅎㅎㅎㅎㅎ

뽀뽀는,
마이크로네시아 말로는 Wawoo 라고 해요.
파티때 놀랄 일이 있어서 제가 와우!하니깐 제 옆에 있던 츠녀가 혀를 살짝이 내밀더군요.
그 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야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송이님? 이거 공개해도 되는거야?

음...

송이님은 뽀를 할 때 버릇이 있답니다.
눈을 다 감지도 않고(왼쪽눈은 살짝 벌림),
또 본인이 절대루 먼저 안하는거지요.(남편님,용서하이소!)

아고고... 이걸 우째야 한댜?

뽀뽀는 이렇게 했어요.

둘이서 눈이 마주치면 우린 두 손을 뒤로하고 고개를 내밀어요.

글구 입술을 내밀면서 서서히 다가가 입술을 맞춥니다.

입술이 닿으면 닿인채로 한바퀴 빙그르 돌지요.

그 때 떨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전 송이님 입술을 약간 물고 돌지요.

한 바퀴를 돌면 송이님은 힘이 드는지 얼굴을 제 어깨에 파묻어요.

그럼 제가 송이를 약간 밀어주면서 머리끄댕이를 확 당깁니다.(송이님은 놀래지요)

약간 허리를 굽히면서 코에,눈에,볼에 쪽쪽~~거리면서 무릎까지 얼굴을 내립니다.

아고고고... 계속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그러면 송이님이 일어나고 싶어해요. 일으켜 주지요.

저도 힘이 들어요. 옆에 있는 의자에 앉지요. 그럼 송이가 내 무릎에 양다리를 벌리고 앉아요.

그럼 송이님의 뽀뽀가 시작되는거예요(진자루 겁나게 해요.코를 벌렁거리면서..)

그러다가 우린 넘 황홀해지고... 홍콩가기 일보 직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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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당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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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가 넘어져 우리 송이는 눈티가 밥탱이가 되었답니다.
(여기서 송이란 우리 야야 집에서 부르는 애칭임을 밝혀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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