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있는 나무
등록일01-11-18
조회수123
댓글0
로키산맥 해발 3천미터 높이에
수목 한계선인 지대가 있습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곧게 자라지 못하고
무릎 꿇고 있는 모습을 한 채 있어야 합니다.
이 나무들은 열악한 조건이지만
생존을 위해 무서운 인내를 발휘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 꿇고 있는 나무"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영혼을 갖고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는 사람은
아무런 고만 없이 좋은 조건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
온갖 역경과 아픔을 겪어온 사람입니다. (지하철 사랑의 편지에서...)
요사이 망국병 중에 "쉽게 쉽게, 대충 대충,빨리 빨리"라는 병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무지 어렵고,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는 풍조가 자리잡고 있죠.
그러나 어렵고 힘든 일일지라도 꼭 해야 할 일을 주저하지 말고 미루지 말고 합시다.
아! 내 빨래... 어서가서 해야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