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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 고추?

등록일01-11-20 조회수101 댓글0

저녁을 먹었다.
아들놈이 7살인디 참 궁금한 것두 많다.
배가고파 허겁지겁 식사를 하는디
아들놈이"아빠! 아이구 불쌍해라! 배고팠구나 " 하는거다.
참나 지가 뭐 어른 이나 된것처럼말이다.
"그래. 아빠 배고팠다! 왜?
많이 드세요~ 하더군요.
반찬에 고추 김치가 있어서 맛도 들고 해서 맛있게 먹는디 이놈이 옆에 있다가
"아빠? 고추 맛있어??'그래 맛이 있네""
"아빠? 고추 좋아해요?? " 그래 " 좋아해~
그랬더니 엄마보고"엄마는 고추 좋아해?? 엄마는 걍~ 응 "좋아해!
하더라구요.
한 숟갈 밥을 입에 넣구 막 씹을려하는데
아들넘이" 엄마?? 아빠고추도 맛있어??""  아이구~!   띠이~~웅~~~"" 엄마는 아무말도 없이 걍 웃고있다.

웃음을 억지로참고 있는데  결국 확인사살까지 "케이오 펀치"가 날아왔다!
"엄마 먹어 봤어??" 맛있어??"""
"매울건데 물에 싯어어 먹지?"""
옴마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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