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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방법

등록일01-11-27 조회수145 댓글0

요몇일간 잠을 충분히 잘수가 없었다
어께가 아파와서리 통 잠을 이룰수가 없었기에...
오늘은 친구 한태 전화를 해서 수면재를 좀 보내달라고 했다
11시좀 넘어서 약을 먹고 잠자리에 누었는대
아내가 켜둔 티비에선 무슨 연속극을 시작한다..
화면이 훌러덩 버껴지면...
70대 부부가 나오고 남편이 줄기차게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결혼후 무진장한 여자문재로 부터 아내는 힘들었지만
하나 있는 딸자식이 결혼한 후에도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엄마는 딸에게 말한다..
늧게 들어와 잠자리에 등을 돌리고 자는날은 꼭 여자를 보는날이다
딸은 아버지에게 말한다
나국민학교 2학년때 엄마랑 그여자(당시에아버지랑 동거한여자)집에
생활비 받으러 간적있어요..
그때 어떤생각을 했는지 알아요?
나에게 아버지가 있는다는 것이 챙피고
아버지가 없다면 차암 행복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버지가 무얼 해준것 있다고 또...
이혼을 한다는거여요 무얼잘했다고....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아버지랑 어떤여자가 만나는걸 보고
딸은 또한번 노한다...
그리고 이러쿵 저러쿵...
마지막으로 딸에게 옷하나를 골라 가지고 나오다
숨겨진 아버지의 병이 도지고 파출소를 통하여
아버지는 어떤병을 앓고 있는지 딸이 알게 된다
아버지는 딸에게 말한다..
딸아 그래 너의 말처럼 아버지가 한번도 애비노룻을 못했다
이번엔 애비노룻을 하고 싶구나
너의 엄마 나때문에 평생을 고생했다..
부담주고 싶지 않구나
실은 니가 일전에 만난 여자분..양로원에 직원이고
그양로원은 침해 내지는 재활의학과가 있어서
니 엄마를 힘들게 하지 않을수도 있단다...
아버지의 진실을 들은 딸은 하염없이 울고 ...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주기로 약속하고
그날밤 엄마는 딸에게 이야기 한다
갈려면 가라고 해서 젊은년이 나보다 나으면 가야지
하지만 이혼을 절때로 안된다..절때로...
좀더 있어서 나이 먹으면 그때 그때...
니 아부지 돌아올곳이 없지 않겟니......
이렇게 끝나는 드라마를 보면서 난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방법이 무었인지를....
내일 쓰고 싶었지만 내일 뭉클한 가슴이 적어질까바..
부랴부랴 오늘 이글을 여기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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