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게시판

봄이 오겠지......

등록일01-11-28 조회수100 댓글0

어느날  나무를 보니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다......
당부의 말도 있었는데..........
낙엽이 한잎 두잎 떨어질때마다 내 고통과 좌절을
가져 가라고 ..........
지친몸을 이끌고 나의 안식처로 돌아오면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앙상한 가지도 겨울이 오면 거센바람과 추위를 싸우면서
봄이 되면 희망을 갖고 새싹을 피우겠지.....
나도 그런 봄을 기다린다.......
무성하게 돋아난 나무가지를 보고 싶다.....
나도 그런 나무가지가 되고 싶다.........
오래동안 난 봄을 기다렸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나에게도 그런 봄이
오겠지.......
그런 봄이 올거라고  믿고 있다......
꼭,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381. 매곡길8

Copyright © 퀘렌시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