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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연가

등록일01-12-14 조회수104 댓글0


 이제 또 한 가락의 자취만 남기고 떠나려는 너를

선뜻 보내지 못하는것은 아쉬움인가?...되돌릴수 없는 시간의 두려움일까....

40년 넘게 한해의 끝자락에서 늘 아쉬며 하며 너를 보내고 했지만,

이번에는 오래 붙잡고 싶다.

낯선시간 속으로 끝없는 항해...

긴 외로움을 떨쳐 버리고...

넓고 깊은 너의 어깨에 기대어 오래 쉬고 싶다.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다.

--12월을 보내며 외로움에 떨고 있는 프리티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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