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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등록일08-10-29 조회수101 댓글0

마음속 깊이 손잡아 보는 벗이 있습니다.
착한 벗 한사람이 아름다운 호숫가 풍경처럼 잊지 못할 감동 입니다.
그러나 불현듯, 나는 우정이 무엇인지 알고나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정이 무엇이고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더 깊이 생각해 보았더라면
내 인생은 좀더 아름다웠을 것입니다.
친구와의 우정도 좀더 향기롭고 믿음직 했을것입니다.

때론 대수롭지 않은 일 때문에 벗과 말다틈을 하기도 합니다.
사소한 의견 차이로 친구에서 원수가 되는일도 흔히 볼수 있있습니다.
조금만 양보 했더라면 좋았을것을...
순간적으로 치밀어 오르는 화를 잠시만 참았다면 좋았을것을...
대수롭지 않은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사랑하는 벗끼리 등을 지게되는 일은 세상 무엇 보다 안타깝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던 벗을 잃은것은 인생의 비극 입니다.

착한벗,의로운벗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이해와 타산을 떠나서 사귈수 있는 소중한 친구가
사무치도록 그리운 시간 입니다.
단 한사람 이라도 좋습니다.
마지못해 잡아보는 손이  아니고,뜨거운 사랑으로
마음 깊이 손잡아 보는 진실한 벗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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