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안개
등록일02-01-13
조회수106
댓글0
저멀리 들판에 해가지고있다.
잔영처럼 빛의 줄기가 퍼져 하늘 구름들을 신비스런색깔로
단장을 시킨다.
푸른안개가 덧옷을입은듯이 온들판을 감싸고 돈다.
신비스런 영혼들이 숨쉬는 시간과 공간속에 잠시 내가 빠진듯한
착각을 했다.
영원히 빠져나오지못할것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공간속에 잠겨있
고 싶었지만..
전봇대와 추수한겨울들판들사이로 어둠이 서서히 몰려오고있었다.
난 영원히 잊지못할 푸른안개를 내 눈속에 가득 담고 어둠속을
달렷다.
불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