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찾아왔습니다~~~~^^
이토록
누군지 그리운것은
꽃바람 밤새껏 불고 간 탓인가
기다림에 가슴조린
삼백예순날
강물 흘러 열두 구비
한은 풀려도
고운님
끝내 못잊는 마음이
해마다 제철이면
봉우리 지는데
오실 이
길목에 돋는 풀잎은
피리불며 가시던 눈물자취가
기약도 아롱진
푸른하늘가
겹겹이 정이 뭉쳐
구름은 가도
바람결에 가만히 귀를대이면
숨결은 포근이 품에 차는데
낮익은 얼굴이기
웃음마져 지으며
저기 저
오는 산
환한
삼월이여
봄내음이 가득한 3월시작되시고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