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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워질 때

등록일02-03-11 조회수91 댓글0

곤한 피곤함에 잠은 아직 한밤인데            
눈 떠진 동공은 허공에 떠있고  
그 속엔 어김없이 내사랑의 환영이 없다  
애써 눈감고 잠을 청하면 너는 내게로 올 듯
꿈속에 머물고 안개속에을 헤메다 결국은
나는 너와 만나지 못하고 너는 떠나버린다 허무함에
눈을 뜨고 허공에 바라보면 그속엔 어김없이  
내사랑의 환영이 있고 나의 사랑이 아니라고 이불을  
뒤집어 쓰면 너는 어느새 내 팔베개를 누워 내사랑인양 가슴을 파고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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