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간혹
영원할수 없는 약속을 놓고
해결되지 않는 올가미에 묶여
아파하고 힘들어 합니다
놓아버리면 그만인 것을
무엇에 연연하는 걸까..
오늘도 난 한잔의 커피를 타며
떠올리면 기쁨이 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가끔은..
아주 가끔은..
기다림을 지켜봅니다
순백색 찻잔에 어린
잔잔한 미소와
한 스픈의 기억을 넣어 잘저어
그리움으로 마시면
은은히 젖어 돌아
온몸을 적시는 깊은 향기...
만나지 못해도 마주한
그대의 찻잔에 담겨있는 그리움
고르게 풀어 마시면
한모금의 사랑이 되어 내안에
평정을 되찾아봅니다
그대, 같이 마셔요..
별로 맛이 없는 커피일지라도
그리움을 섞어서 탄 커피여서
향은 그만이랍니다.
이 커피 드시고
무겁거나 우울한 마음은
모두 다 털어 버리시고.....
서로 사랑하는 맘..
서로 격려하는 맘..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만
간직 하시길...
님들, 행복 하시구요...
여유있는 삶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