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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을동화..*
  

 

가을동화가 텔레비에서 한창 방영되고 있을때에...

난 한 아이의 수험생 엄마에 다가 일을 하고 있었기 땜에

감히 텔레비 보는것은 엄두도 못내고 있엇다.

숫한 화제가 되었던 이 드라마..무엇이 그리도 아름답고 

하편의 동화같은 순수를 불러 모았을까?

참으로 많이 궁금 하던차에 어제 이 나무 홈에서 보게 되엇다.

꽃 향기 가득한 주말 봄밤...

난 4회까지 흐르는 눈물을 닦지 못한채 피씨 앞에서 꼼짝 않고

 보고만 있엇으니...

가슴밑바닥에 흐르는 나의 감성이 올라와 강물을 이루고 6회까지

 보고 그만 책상에 엎드려 한참 흐느꼇으니...

아름다운 동화같은 드라마...나의 마음을 온통 붙잡는지...

은서와 준서의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이별...

그리움이 넘쳐 사랑이 되고,두 모정의 애끊는 사랑, 가슴아픈 이야기들...

진정 작가는 이 동화같은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들의 가슴속에 숨어 있는 순수한 

사랑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리고 은서...

주인공 은서는 어찌 그리도 자기운명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아름다운 인물로 잘 그려

내었을까?...

다시태어나면 나무가 될거라는 그녀...

이젯밤 난 그녀의 생각에 젖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

" 너의 죄를 사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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