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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게시판을 위하여

등록일02-04-06 조회수141 댓글0

아버지와 아들이 목욕탕에 갔다.

아들이 아빠 것을 보고 물었다.

"아빠 왜 내것은 작고 아빠거는 큰거야?"

"으응 아빠 것은 그랜저고 네것은 티코라서 그래."

집에 돌아온 아들이 목욕탕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자.

엄마가 이렇게 말했다.

"그랜저면 뭐 하니 터널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는데."

그러자 이해가 안된 아들이 아빠에게 가서 엄마의 말을
그대로 전달 하였다.

그러자 아빠가  하는말.

"내가 1호 터널에서는 시동이 꺼질지 모르지만 2 호터널에서는

 아주 쌩쌩 잘 달린단다."

이번에도 아들이 엄마에게 달려가 그말을 또 전했다.

그러자 엄마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내 그럴줄 알고 뉴 그랜저를 새로 뽑았다."

아들은 도대체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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