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거 같은디....?
등록일0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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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병의 기막힌 통역
남들과 똑같은 군 생활을 시작한 박군. 어느 날 통역병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통역병이 되면 군대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을 했다.
그러나 아는 영어라고는 "Hi, What time is it now?" 정도였으니...
통역병이 된 한 달 뒤,박군이 속해있던 부대가 옆에 있던 미군 부대와 마찰이 생겼
다. 두 부대 상관은 영어와 한국말로 서로 험한 말을 한참 하다가 결국 통역병을 불렀다.
"박일병,빨리 상황실로 오도록."
박군은 눈썹이 휘날리게 나갔다. 그러자 상관이 그를 보고 말했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한 마디도 빼지 말고 전달해."
그리고 상관이 말했다.
"미국은 우리의 우방 국가이다."
그러자 박군이 잠시 머리를 쥐어 뜯다가 말했다.
"We are the world."
잠시후 상관이 또 말했다.
"그래도 공은 공이고 사는 사야!"
하지만 여기서 말문이 막힌 박모군은 아주 처절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But Ball is ball. Four is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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