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등록일0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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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 간절곶가는길은
정말 깨끗하다.
진하 해수욕장 가는 길로 접어 들었다.
봄에 파란 눈망울로 맺혀있었는데 언제인가
그 은행 나무가 눈이 시리도록 초록바다를 이루고 있다.
세월이 이렇게 흘러 가는구나~하는 아쉬움도 느낀다.
내 칭구들과 정겹게 애기 하던 생각을 하면서
암 생각 없이 그곳을 지나칠때는 그 초록바다가 보이질 않더만~
들녁은 농부가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다.
가을이 오면 그길은 노란 은행잎이 또 나를 반겨줄것이다.
그럼 그때두 어김 없이 이쁜 나의 칭구들이 생각 날것이다.
그리곤 이쁜 단풍잎이 물드는것을 보고 가슴이
시린것을 느끼며 사랑을 물들이며 그렇게 살아갈것이다.
그리곤 앙상한 가지만을 볼수 잇는 겨울이 닦아올것이다.
그럼 그때두 아마 난 아득한 과거에 젖어서 시린 가슴으루
사랑을 노래하구 우정을 기억하면서 내 이쁜 칭구들을
그리워하면서 미래로의 약속으로 달려 갈것이다..
나의 이쁜 사랑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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