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님 안녕하시죠
등록일0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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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서 그리워서 서랍 속에 소중히 담아 둔 그대의 일회용 얼굴을 꺼내 봅니다. 이미 그댈 잊었다고 하였던 스스로의 약속을 저버린 채 애써 평범한 눈빛으로 그대의 일회용 얼굴을 봅니다 그대의 사진을 보며 차라리 내 마음 찢어져도 그대의 미소를 남겨 두려 함은 우린 아직 헤어지지 않았다는 영원한 착각 속에 나를 맡기고 싶음입니다. 성님 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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