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찾아서...
등록일02-07-13
조회수107
댓글0
손길이 무척 빨라지고
마음도 급하다
아침에 점심준비까지 다 해 놓고.
저녁은 남편이 일찍와서 아이들 챙겨준다니
염려 할일은 없고....
단 하루만의 여행인데도 걱정이 자꾸 생긴다.
빨래 널고 청소 끝내고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잠시 컴앞에 앉았다
혼자만의 여행을 하게된 나로선
여간 마음 들뜨는게 아니다
초등학교 친구 만나서.
내 어릴때 학교를 가 보기로했다
돼지털(?)카메라도 준비하고
영원히 담아둬아 할것 같아서...
몇년만인지....계산도 잘 안됀다
나 어릴땐.학급수가 많은 관계로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받았다.오후반일때
일찍 학교가서 놀았던 그 큰
아름드리 나무는 그대로 있을까?
목조건물이였다가..슬라브로 새교실짓었을때.
무엇보다도 화장실이 젤 좋앗다.
삐꺽 삐꺽 소리나는 나무바닥 화장실은
내 어린기억에..분명 달걀귀신의 소리로 들렸다.
화장실 가지안하고 집에까지 참고 왔든..그 시절.......
시간이 다 돼 가네.
갔다 와서.또 몇자 올려야지.
열차 시간 마추어 빨리 나가야겟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