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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의 향기는 ...., (펌)

등록일02-07-30 조회수89 댓글0
착한 사람의 향기는 ....,

인격.


꽃향기는 역풍을 만나면 그 향기가 사라지지만, 착한 사람의
향기는 역풍을 이기고 사방에 퍼진다.
-법구경-

비구에는 2종의 사람이 있다. 곧 믿음이 있는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훌륭하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은 그보다 못하다.
-중아함경-

즐거움을 깨닫고 괴로움을 깨달으며,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는 것을 깨달으면,

그는 이 깨달음으로써 덧없음을 관찰하고 흥하고 쇠함을 관찰하며,
말함을 관찰하고, 버림을 관찰한다.

그런 뒤에는 이 세상에 끄달리지 않는다.

세상에 끄달리지 않은 뒤에는 곧 피로하지 않고,
피로하지 않은 뒤에는 곧 열반에 들어 생(生)이 이미 다하고

범행(梵行)이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

이렇게 하여 비구는 구경(究竟)에 이르게 되고,
희고 깨끗함을 완성하며,
범행을 완성하여 마치느니라.
-중아함, 장로상존 수면경-

세상 사람은 능히 욕심을 만족하는 자 적고, 욕심을 여의려
하다가 목숨을 마치는 자 적느니라.

세상 사람으로서 욕심을 채우려는 자 많고, 욕심을
근심하다가 목숨을 마치는 자는 참으로 얻기 어렵느니라.
-중아함 사주경-

사람을 관찰함에 있어 먼저 그 행동을 보며, 다음은 행동의
동기를 보고, 다음은 행동의 목적을 살피면 그 사람됨을
알지니 이를 어찌 속일 수 있으랴.
-논어-

성자가 덕행을 쌓을 때에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려 한다.
그리고 아무도 그것을 몰라줌을 슬퍼하지 않는다.
-공자-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해에 밝다.
-논어-

자기 자신에 대해 전심하지 못하는 사람과, 무슨 일에도
몰두하지 못하는 사람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고,
먹어도 맛을 모르는 사람이다.
-공자-

명성은 얻는 것이요 인격은 주는 것이다.
-B. 테일러-

♣연꽃 인격.

중국의 대 철학자로 이름을 떨친 정 명도. 이천 형제가
하루는 함께 잔치 집에 초대를 받아갔다. 형은 고고한 학자의
기품을 다 잊은 듯 마음껏 마시고 기생과 어울려 한판 잘 놀았다.

같이 갔던 동생은 시종 근엄하게 앉아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형이 놀아나는 것을 실망스럽고 못마땅하게 바라보았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형님, 아까 잔치 집에서는 너무 지나치지 않았습니까?"
동생은 은근히 나무라는 투로 말했다.

그러자 형은 "하하 이 사람, 자네는 아직도 잔치 집에 있구만" 하고 웃어 넘겼다.

동생은 이에 아무 말도 못하고 형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나오며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피어나지만 한 점 흙도 묻지 않는 것과 같다'고 중얼거렸다.


인격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진정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이나 모든 중생이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상은
바로 이러한 '상대방을 존중하는 진정한 마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진정한 인격은 지위의 고하(高下)나 지식의 많고 적음에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식이 곧 지혜가 아니듯 신분이 곧 인격을 결정해 주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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