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얼마나 깊이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얼마나 오래 기다릴 수 있을까요?
몇번을 죽고 다시 태어난다해도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 한번뿐이라고 하네요.
대부분의 사람은 한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라죠.
누군가를 깊이 사랑함에 때로는 내사랑이
그에게 힘겨운 모습으로
남겨지는것이 아닐까...
사랑하는 이에게 기쁨만을 주고싶지만
어쩌면 사랑하는 이에게 내 존재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겨지기를 바라면서도
행여 귀잖은 존재는 아닐까하는
두려움에 슬퍼지기도 합니다.
이글을 적으면서 잠시
내가 느끼고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어떠한 모습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있음에 감사하면서도
그에게 자꾸 다가가는 마음을
추스릴수가 없어 슬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