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등록일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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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것이 이렇게도 힘든건지
몰랐습니다.
이거쯤이야 하며 지낸 날들이
이렇게 가슴속에 멍이 되어
돌아와 가슴 저 깊숙이
커다란 흔적을 남겼습니다.
시간이 가면 잊을 수 있을거라
스스로의 위안속에
하루 하루를 지냈는데
더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
돌아와 마음속 깊숙이
자리를 잡고 말았습니다.
남들은 잘만 잊는다는데
나에겐 잊는다는 자체가
왜 이렇게 고통인지
잊으려면 잊으려 할수록
내 안의 그리움은 날로
커져만 가는데...
애써 잊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울 때마다
보고플 때마다
가슴속 저 깊숙히 새겨져 있는
그리움을 꺼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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