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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수 없는 사랑.

등록일02-09-10 조회수88 댓글0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인줄 알면서
시작하지도 말아야할 사랑인줄 알면서
어느 순간
사랑이라는 단어가 찾아오고야 말았습니다.
내가 느끼기도 전에 내 마음은 이미
당신을 향해 가고 있었나 봅니다.
먼저 떠나신다고 말하시면
그때쯤이나 보내드릴 수 있을런지.
내 자신조차도 대답하기 어려울만큼
당신을 사랑하고야 말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내드릴 수 없을것만 같은 내사랑 앞에서
나는 한낱 가냘픈 여자인것을 당신은 아실런지.
보내야 하는줄 알면서도
자꾸만 자꾸만 당신을 잡고 싶습니다.
아니 행여나 당신이 내 곁을 떠날까.
두려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아니 내일은
보내드리려 했는데
이런 내 의지는 당신 생각 앞에서
힘없이 무너짐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신의 웃는 얼굴 보면
차마 보낼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우리 두사람 다음 세상에 사랑했다면
지금처럼
마음 아프거나 슬픔의 눈물은 흘리진 않았을텐데.
사랑합니다.
사무치도록 그리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함께할수는 없겠지만
이룰수 없는 사랑이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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