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을것같아서~(펌)
차례상 음식 알고보면 보약
한가위 차례상 과일 알고보면 ‘보약’
온갖 과일과 열매가 풍성한 가을. 열매와 건강은 어떤 관계가 을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가을철 열매를 소개한다.
배는 옛날부터 변비에 좋고 이뇨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왔는데 이는 배 속에 들어있는 석세포 때문.
식사후에 이도 닦을 겸해서 배를 먹는 이들이 있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이 사이에 석세포가 끼여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배즙을 내 생강즙과 꿀을 타먹으면 효과가 있다. 배는 또 갈증이나 술먹고 난 다음 생기는 조갈증에도 매우 좋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냉해져 오히려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송편에도 들어가는 밤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주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어린아이들에게 부스럼이 났을 때 생밤을 씹어서 붙여주면 효과가 있으며 근육과 뼈가 상했을 때도 회복을 빠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생밤은 또 차멀미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어 귀향길 자녀들에게 미리 먹여두는 것도 생활의 지혜.
가을 저녁 탐스럽게 열린 모습만으로도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는 감은 설사를 멎게 하고 배탈을 낫게 해준다.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 훌륭한 간식이 되며 숙취예방과 치료에 둘도 없이 좋다.
과일전 망신을 시킨다는 모과. 그러나 껍질을 벗겨 푹 삶아 끓인 물에 꿀을 넣어 만든 「모과수」나 모과를 푹 쪄 껍질을 벗긴 다음 속을 빼 가루로 만들어 녹말을 섞은뒤 꿀을 쳐서 만든 「모과편」은 감기, 기관지염, 폐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편이나 고기를 과식해서 배탈이 났을 때는 토란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
토란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를 돕고 변비를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들에 나가 독충에 쏘였을 때 토란줄기를 짠 즙을 바르면 잘 낫고 치통이 심해 볼이 부었을 때 토란과 생강 간 것을 바르면 신기하게 잘 낫는다.
피로를 느낄 때 한 송이 먹으면 다른 식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른 효력을 나타내는 포도. 포도에 들어있는 포도당과 과당이 소화를 촉진시키고 피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잘못 먹으면 맹독성 물질로 변하는 은행도 가을철에 먹어볼 만한 열매다. 오줌싸개 아이들에게 잠들기 3∼4시간 전에 며칠만 먹이면 효과가 있다. 은행은 결핵치료약으로도 유명하다.
기운이 없을 때나 입맛을 잃었을 때는 잣이 좋다. 잣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고 혈압을 내려주며 스태미나 증강에 도움을 준다.
흔히 가을에 볼 수 있는 옥수수는 비타민E(토코페롤)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건조와 노화를 막아준다.
또 옥수수 수염은 신장병과 당뇨예방에 효과가 있다. 수염을 물에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부부화합의 묘약이라고 일컬어지는 대추. 가을에서 겨울로 이르는 계절에는 공기가 건조해 목이 쉽게 마르고 감기에도 잘 걸린다. 이때 달인 대추즙을 마시면 감기예방은 물론 스태미나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대추는 여성의 히스테리에 큰 효과를 나타내며 신경안정제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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