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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등록일02-10-10 조회수82 댓글0

사람을 사랑한다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늦은밤.
한사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한사람.
내사랑은 참으로 가슴 아픔니다.
이젠 사랑 때문에
아니 그사람 때문에
아프지 않으려고 했는데
또다시 그사람 생각에
목이 마릅니다.
눈물이 납니다.
바보같이 달려가 그사람을 보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소용없는 일 입니다.
달려간다고 돌아올 그사람도 아니기에
이렇게 서너 해가 바뀌어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돌아오지 않을걸 알면서도
가슴이 메어지는 아픔이
하루에도 여러번씩
남들 한테야 잊은듯 보이겠지만
마음으로만 울어야지요.
내색하면 나만 더 속상하고 쓸쓸한걸요.
그사람이 남기고간 잊지못할 모든 추억들.
이젠 눈물도 메마르고
숨조차 쉴수 없어도
그래도 그리워지는건 아직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기때문인가 봅니다.
이젠 그만 울려고 했는데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 했는데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한
그사람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내 눈물을 다 가져간 그사람.
내 사랑을 다 가져간 그사람.
내 기쁨을 다 가져간 그사람.
그사람을 지금 너무 보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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