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등록일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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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너무도 흔히 듣는 말이지만
그래도 그 말을 들을때면 낯익은 향기를 대하든
따스한 인간미를 느낄수있어 옅은미소짓게되네요.
어떤땐
저 사람이 나에게 무에가 저리도 미안한지 모르고
그 말을 듣을때도 있지만 굳이 알려하지않고 그냥 미소지을때도 있답니다.
'천만에요''아닙니다'...이런 형식적인 꼬리보다도
어쩜 그냥 웃어주는것이 더 그의맞는 답이리라 생각되는건
나만의 성격때문인지....
자신이 완벽하다 생각하는 이는
미안하다란 단어를 대할때 그런다고 하더군요.
미안한짓 안함 되지 않냐구요.
그런 완벽한 사람과 함께잠시의 대화를 나누어야한다면
대화에 동참하지않고 그냥 묵묵히 들어만주다 물러나오게 됨이 더 나을것같네요.
대화중에 실수하고 그로인해 다른이가 잠시 낯을찡그리는일이 있을지라도
곧 미안해요...란 말을 미안스레함으로써 우리는 어깨동무할수있는 친구를 한명 더 얻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우리의 미안해요...란 말은 긴 인연의고리가 되어주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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