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고 있는 삶들의 끈을 훌훌 털고, 혼저 여행을 떠날때,
자유로움에 한없이 즐겁다.
거기에는 삶의 책임감도, 사랑도 미움도 아무것도 없다.
단지, 혼자만의 자유로운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사람은 혼자 태어나 또 혼자 돌아가게 되는 당연한 순리...
잠시 , 한 세상 살다가는데, 왜 그렇게 복잡하고 책임이 무거운지,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책임져야할 것들에 대한 중압감을 던져 버리고.
혼자가 되어 자유로움에 젖어 들고 싶다.
가장 순수한 인간의 자세로 돌아가 , 혼자가 되고 싶다.

그냥 살면 그만 인것을...
뭐가 그리 요구가 많고, 할일이 많게 나를 괴롭히는지,
잠시 내면의 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를 찾아, 나를 사랑하기 위해 나만의 지유로움으로 떠나보아야 겠다.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다.
그러나 혼자 있는 시간을 잘 가져 보지 못햇다.
뭔가에 할일에 , 사는게, 그리해서
이제..
인간들이 요구 하는 잡다한 책임을 떠나 혼자의 시간을 찾아
자유로움을 찾아
떠나보리라.
순수한 내 영혼을 찾아. 초겨울에 방랑자가 되어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