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딸에게
등록일0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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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부가 어렵다고 하지만
너의 건강에 까지 힘들게 할 줄이야
대학만 들어가면 다 해낼줄 알앗는데
그렇게 힘든 공부인지 엄마는 차마 이해를 못했단다.
하기야 남학생들도 힘들어 하던 공부인데.
말라깽이 인 네 가 그공부를 하고 있으니 병이 안날 수가 있겠니?
아무리 너 꿈이 그렇다고 하지만 건강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수가 없단다.
곁에 있으면 네가 좋아하는 음식이랑 맛나는거 해먹일수 있지만
멀리 있으니 마음뿐...
올라가면 시간없어 내려오기 바쁘고....
병원에 입원에 있는 네 모습 보았을때, 목이 메이는것 같았지만
차마 네 앞에선 약한 모습 보이기가 싫어 너를 격려 했지만, 사실은 나도 마음이 아팠단다.
그렇지만 , 바로 자신의 건강도 제대로 못지키면서
뭔 의사가 되겠다고 하는지, 그렇게 까지 만든 네가 미워 지기도 하더군...
은아?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공부도 쉬어 가면서 해야 한단다.
너의 체력도 길러 가면서 해야지?
이제.
이런 무모한 짓은 하지말고, 자신을 잘 조절해 가며 생활해 가야지?
너를 , 너의 병을 빨리 낫게 해준 교수님께 감사하는맘 잊지말고...
여러 의사 선배들 말 잘 듣고...
가끔, 이 사이트 들어오는 너에게. 놀라게 해줄려고 적어보았다.
은아?
시험치고 방학때 내려오면 우리 즐거운 시간 가지자
그럼 안녕
프리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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