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준다는것
등록일0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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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월이네요.
이해도 달력이 한장 남았습니다.
2000년 새해가 왔다고 다들 좋아한 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2002년도 다 지나가는군요.
정말 세월 빠릅니다.화살 같이 너무 빠르군요.
주위에 어려운분들이 없나 한번 돌아봐주세요....
12월은 금방일거 같아요.행사도 많죠.
술먹는 기회도 많이 올것 같습니다.
너무 과음하시지 마시고요.적당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뭐든지 넘치면 화를 입죠.적당하게 하세요^^
마지막 남은달 알찬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준다는것
안도현
우리가 가진 것이
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 바라는 동안은
나 무엇하나
부러울것이 없습니다
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
떨리는 내손을 포개어 얹은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준다는것...
그것은
빼앗는 것보다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이지상에서 한사람에게
모든것을 바친다는것
그것은
세상 전체를 소유한 다는 것보다
부끄럽고 어려운일
그대여
가진것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줄 것이 없어
마음 아파 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는 이미 많은것을
누구에게준
넉넉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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