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조차 허락되지 않는 사랑
등록일0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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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조차도
죄가되나 봅니다.
그사람 내게 준 모든 것
다 가져갔습니다.
사랑도 돌려달라 해서 돌려주었고
내게 남겨진 그리움마저도
헛된 꿈이라며 가져가 버렸습니다.
내가 감히 꿈꿀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며
그리워하는 것조차도
허락치 않았습니다.
어느것 하나도
나에게만은
허락치 않았습니다.
이제 그에 대한 것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기억조차도
영원히 메우지 못할 뻥뚫린 내 가슴만이
남아 있을뿐입니다.
이 세상에 그리움을 안고 사는 이들이
너무도 부럽습니다.
맘껏 그리워해도
아무리 사랑한다 말해도
아무도 탓하는 이가 없으니까요.
내게 주어지지 않은 자유를
다른 이들은 가지고 있으니까요.
나만이 갖지 못하는 자유를
그들은 가지고 있으니까요.
나에게만 허락되지 않는
그리움.
난
그리움조차도 허락되지 않는
지난 사랑에
이렇게 몸부림치며 울고 있습니다.
울지도 못하였다면
난 정말이지 견뎌내지 못했을겁니다.
허락되지 않는 그리움에
오늘도 내 자신과 싸워보렵니다. 링..: 과거에 머물지마시고 앞을 함보세요~살맛나는 세상이잔아요~그리움님 화이팅!!! [12/2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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