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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식의 탄식***

등록일03-04-12 조회수129 댓글0

산새,들꽃 모두 포근한 봄이 왔다 인사나누고,
이름 모를 새싹들 쭉쭉,,팔 펴고 날 부르건만,
늘  순수한 자연의 마음을 몰라주며 살아온 나날 인듯 하다,
포근함이 눈앞에  아른거림에도,내마음에 슬픔이 있음은
늘  내 가슴에 남아있는 어머님의 그리움 때문이라할까?
나이  42세에  날 낳으시고,,고된 시집살이 견디시며,,
잔주름 굵어 지신 손 마디마디 따스하게  한번 제대로,
만져주지 못한체  그냥 보내고 난 여식의 가슴아픔을 아실까?
슬플때..힘들때  어머니는 어떻게 견디며  살으셨냐고,,,,,
몇번을 불르고 불러도,대답없는 어머님을 마음에 그리워하며,
자꾸만 불러보는 어머님 세글자...................
시집살이 힘드셨음에도,눈물 보이지 않고,견디며 살으셨으련만,
이제 내나이  40중반이 되어,아들의 군입대를 앞두고,,,
내마음 우울해 지니  더욱더 그리워지는 어머니~~@@
아들의 밥먹는 모습에서~~~~~~
때로는 으젓한 아들의 말한마디에  감동이 되어  주르르 흐르는 눈물,,,,
나두  어머니께  기쁨을 줘본적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두,,기쁨주는 일이 없을듯 해서,,더욱더 이 여식의 마음이
더 아픈 가 봅니다,,
늙으신 어머님 모습이  친구들에게 보일까봐,,자모회두 오지말라했든,
어리석은 여식인데두,,늘,,사랑으로 감싸 주었던 어머니~~~~~!!
문득 문득  가슴 치며  통곡하건만  이미  아니계신 어머니의 모습~~~@@
세월이 흐름 흐를수록  어머니를 닮아간다는 주위 사람들 말에,
다시금 내 얼굴  거울에 비춰보며,,흐르는 눈물 씻어보며,,
이렇게 ..어머니를 그려 봅니다.......
어머니!~~~~~!!
이리  오늘밤 어머니가 더욱더 그리워진건,.
내가 철들어 감일까요??
요즘들어  자주 불러보는 정말 보고싶은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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