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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의 멋진글

등록일03-05-22 조회수86 댓글0

영화속의 멋진글


§영화속 멋진 글§


사랑은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 줄 알았더니
서서히 물드는 거였다.
-미술관 옆 동물원-


사랑은 아무에게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쑥 찾아왔다가
몸 속에 아무런 항체도 남기지 않은채
불쑥 떠나버리는
감기 바이러스와도 같은 게 아닐까요
-구효서의 소설 「내목련 한그루」-


저는요, 그녀가 날 쳐다 안봐도,
마냥 끝까지 미친듯이 좋아하고 따라다녔어요.
하루에 한번씩 그녀의 집 앞에서
한없이 바라보다가 돌아오는 게 나의 일과였어요.
가끔은 그래요.
그녀의 집앞에서 한참을 바라보다 돌아오죠
아직도 사랑해요.
미칠것처럼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요
-이빈의 「크레이지 러브 스토리」-


내 안엔 수많은 당신이 있어
가끔은 나도 당신속에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기도 해
과거에 내가 당신을 스쳐지나갔어도
당신은 내 가슴에 뭔가를 남겨놨을거야
-원수연의 「풀하우스」-


당신께서 저한테...
니 죄가 무엇이냐 고 물으셨을때...
이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홀로 남겨두고 떠난 게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
... 제 자신이 그렇게 미운 거 있죠.
하지만 이 사람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만큼은
... 정말... 이지...
인간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약속」-


가령 네가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꺼야
시간이 갈수록 난 더 행복해지는 거야
네 시가 되면 벌써 나는 마음이
두근거리고 안달이 날 거야.
행복의 값어치를 배우게 되는 거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중 사막의 여우가 한말 -


사무친다는 게 뭐지?
아마 내가 너의 가슴속에 맺히고
싶다는 뜻일 거야
무엇으로 맺힌다는 거지?
흔적... 지워지지 않는 흔적.
-안도현의 「연어」중에서 -


이따금 상상하곤해.
우리둘만 있다면 얼마나 신날까 상상해봐
머리를 감겨주기도 하고
가끔은 아침밥 지어줄거야?
아니면 그냥 훌쩍 밖으로 나가 거닐기도 하고
영화를 보고 둘이 울 수도 있을까...
-요시모토 바나나「하치의 마지막연인」중에서 -


참 신기하지,
마음속의 사랑은 영원히 간직해 가져갈 수 있으니까 말야
-「사랑과 영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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