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꽃길방송---홍도,흑산도기행..
홍도야~우지마라~오빠가 잇단다~~~~♬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화장으로 마무리를 다하고 거울을 보면서 한소절 흥얼거려보는데.....
갑지가 복통이 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배야~아이고 배야~~장난이 아니다...
아이고 배야~아이고 배야~~~따뜻한 물한잔 마시면 괜찮으려나~~
물을 마셔도 보고..배룰 주물러도보고..미치게네..그래도 더심하게 아파온다...엉엉~
마침 이이가 조금 이르게 퇴근을 하고 현관을 들어오는데..
자갸~~~아이고 혜령아빠~~아주죽껫엉...배가 넘아파~!!!!!! ( 이때 서방님 얼굴을 보니 모 별거 아닌것처럼 듣는다.) 아이고 배야~~~혜령아빠 이리와봐....나 죽겟다구~!!!!!!! 그제사세 어디아픈데 한다...( 역시 무심의대표남 꽃길서방~)해산의고통도 이보담 나을것이다.ㅠㅠㅠ
도저이 똑바로 서있을수가 없어 빈터님께 무조건 따르르릉~~샘님~저 갑자기 배가 넘아파요...엉엉~
뭐야~뭐야~배가아파?? 왜 갑자기...?
모르겟어요~홍도야~우지마라~~~오빠가 있단다 한소절 부르고 잇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요......ㅠㅠ
그럼 얼른 응급실 가바야지...유서방이랑 어서가거라...~!!
아니 그럼 홍도는 어쩌고요???
야~! 지금 홍도가 문제냐....어서가서 검사해바~!!!
예..알겟습니다..하고 의료원응급실로 갔다...죽을판이다.나좀 살려달라고 애원모드...ㅠㅠ그런데 검사를 하면 건 1시간 반이 걸리는 등등 그런다...닥터가...헉..그럼 홍도는요???
저 홍도 가야해요...우린 민박이라서 먹을것도 여기절반잇구...그런데 갑자기배가덜아픈것이다..오메...나갈라요~! 안아파요.....혜령아빠 갑시다...그러면서 문을 박차고 나오는데....헉....다시 아파온다...이젠 더아퍼서 도저이...다시 들어가서 사진빨리 찍어달라...검사빨리해주라고 난리...그래서 간단이 검사결과론..요로결석이라나...난 학교다닐때 결석이란 말 들어봣지..먼 결석이라니 쌩뚱맞다.
사실...진통제 맞고 약타고 번개처럼...목포선착장으로 쏜다....시속 200) 이거도로경찰아찌가 아는날엔..바로 운전정지일건데...)
오메오메 어쩐당가....문디 내비까지 속을썩인데..바로 빈터님께 전화해서 목포톨게이트에서 만나서 뒤를 따르기로...가까스로.....선착장에 도착하고 짐들고....켁켁켁....모두들 나와게신다.넘 반가운분들....하루언니형부께서 많은 배려로..자리는 없지만 선장님과 기관사님들사이에서...출렁이는머나먼향해를 나선다...전 그나마 멀미약을 미리 먹엇으니 망정이지...바다를 우습게 아신 몆분들...아주 죽드랑게요...전 사실 얼아나지도 못하고 웩웩소리에 죽것드랑게요..그래도 참자....저멀리서 하루언니가..숨을 쉬되 박자를 마추란다...이렇게~저렇게~에매랄드 푸른바다는 탄성을 자아낼만큼 아름다웟지만.내심 말도 못하고...나도 아프고..짐을 민박집에 풀어놓고..죄다 비그르르~비그르~조용하고 쾌적한 동내...흑산도 배유람관광이 아닌 육지로 에스라인 산줄기를 타고 다니면서 흑산도 여행이 너무나 즐거웟다.특히 ( 조말래) 언니..그입담..수도 없이리바이벌 하셧을건데...멋진 여자다.가족민박집...참 좋앗다...하루언니..랑 제가 준비한 음식으로..우린 푸짐한 저녁을 먹을수 잇엇고...믿기지도 않을만큼..숭에떼들이 우굴우굴 거리는데....넘 신기하고 손으로도 잡은 향기님.....대단 하셧다....숭어는 정력에 참 좋을것 같아요..왜냐~! 먼심이 그리도 좋은지...점프력도 좋고...팔닥팔닥에~솜씨는 없엇지만....숭어회를떠서 드렷더니..쫄깃하고 맛나다고들 하신다....넘 신기한경험...대만족 ~! 따따봉~!! 그렇게 아프던 배도 안아프고.....못오신 고베님께 막 화면으로 자랑한다.일부러 더더더.....샘나라고.히힛...
글세 전국 코골이대회나가면 모 심사할것도 없이 우리팀이 최고 일등일것이다....
난 사실 혜령아빠 코하나 잘생긴것보고 갤혼을햇엇는데.....지금에는....애물단지다..덤빙에 폭탄세일까지 하고시프다.ㅠㅠㅠ 독일전차도...그보단....이에 맞서 백작님도 동일하시징...멋지긴 최고인디..역시 제아무리 백작~이라도..코고는건 좀....암든 골라고 골것는가.....그덕분에 개별로 방이주워진다....^^
하루의여정이 끝나고....말없는 파도소리만 우리의 흑산도의밤을 마무리해준다...철석~처얼석~(흑산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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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구수한 시래기된장국과 배추겉절이 생선으로...아침을맛나게 먹고....우린 홍도를 향해 떠난다....
한30분정도 가니 홍도항에 도달하는데...주변이 절경이로다....
짐을놓고.주변 산책을 통해서 홍도에젖어본다~
모두가 그러리라~~~홍도에 도착하면 콧노래 한소절쯤~~~~`홍도야~~우지마라~여기저기서 살짝취한아찌들의 엇박자의 노래소리가 들려오드라~
다시한번 감사한 울혜령아빠....야근마치고 힘들게 각시 비유마추고 아프다고 그래도 간호다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여준 서방~누구나 다하겟지만.넘 감사하게 생각해본다~
길거리 커피한잔씩나누고...우린 배유람관광길에 나선다.....
홍도오빠의 익살스런 멘트가 우릴 웃게 한다....
하나하나 소개하는 비경 절경....그해송들....바위들.....맑은 물들 끝도없는 지평선......설명이 필요 잇을까싶으다.....
한마디로..원더플~~~~~~~~~~~~~~~~``
나올땐 VIP자리에 우릴 앉게해주신 형부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잔물결에 파도도 없고 멀미한사람도 없고....목포항까지....무사이 잘 도착할수 있어 넘 좋앗다...
특히 향기님부부...아내분이 고생을 너무 마니 허셧구요...
빈터선생님....언제나 두말이 필요 없는 우리의 기둥이십니다....멀미사 시간이 가면 괜찮지만 만약 아프시면 우린 다....ㅠㅠ 너무 감사햇습니다.....
하루언니....하나하나 준비 하셨고..신경 마니 서주셔서 모라고 감사해야 할지.....감사합니다...
코는 좀 골으셔도 언제나 멋진 백작님...........우리의 영원한 든든한 백작님......큰몸 이끌고 다니시느랴 고생 많으셧구요.....^^멋진 비경 마니 소개해주세요...
시인님~~~~~~`전날 넘 피곤 하셔서....어쨋든 같이 갈수있어 참 다행이었구요........저희 지아비 혜령아빠....전날 새벽에 각시 아프다고너무놀랬고......끝까지 열심이 해준 당신도 감사했습니다.
못오신 분들도....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좋은일 마니 잇을겁니다.....방송비운사이 고베님 방송열어주셔서 감사하구요.....사랑하는 꽃길방송가족여러분들~~~~이번 여행이 항상 떠올리면 고운추억으로 기억되길 희망하면서.....무사이 잘다녀올수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두모두감사합니다..2011년 4월23일~24일까지...
★ 꽃길의음악감상실 ★~ ♬ 아를르의꽃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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