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등록일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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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에 흔들리는 벚꽃 한잎에
나는 봄이라고 부릅니다
나의 하루도 어쩜 저 꽃잎처럼
용무가 없어도
목소리가 듣고싶다는 이유로
어제밤을 잘보냈냐는 이유로
전화도 하고 카톡도 합니다
그런거처럼 우리내 인생에
엄청난일은 별로 없지만
작은 순간들은 시간마다 분마다
우리와 함께 합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엄니를 모시고 나갑니다
어 쩌면 이것이 이것이 내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벚꽃 한잎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엽니다
3월이 가는 길목에서 현우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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