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픈날에...
등록일25-04-21
조회수72
댓글0
깊어도
몸서리치게 깊어
어둠에 묻혀버린 내사랑은 보이질 않내
더듬어
칠흙처럼 어둠이
상처난 가슴을 스처가둣
아려오는 내심장의 저쪽...
그걸 심장이라고
아니 내심장의 시작이라고
사치스러운 변명을 하기에 내 구겨진 아품을
어둠속에 토해내도 그끝이 가는봄의 아지랭이에
업혀 흐느적 거림도
비오는날이 눈물을
흘리기에 차암 좋은날이란것을
그사랑이 가르켜 주었다
그래...
사랑은 다른사람이 볼수 없는것을
볼수 있을때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라고
그래서 깊어도
더 깊어도 실날보더 더 가려린 한줄기
희미한 햋빛 한조각에
나에 아품이 맑고 밝게 아물기를
이 어둠에서 해방되기를 기도하는 밤이다
사월스무하룻날에 현우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