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철쭉은 피었건만...

등록일25-04-19 조회수79 댓글0

인적없는 깁은 산자락

잘 정돈된묘..

그밤 시작된 아픔의 하소연은

동녘이 밝아 와도 끝이 없네

누군가 그랬다내

1층에서 떨어지면 찰과상이요

100층에서 떨어지면 심장마비라고..

얼마나

높은 한이면 심장이 멈춰 주기를

그리 밤내 빌어야 했을까?

눈을 뜨면 또하루가 시작되기에

눈을 감고 있어 보아도

시작되는 하루는 멈추지를 않고

가만 있어도 멈춰질 심장을

왜이리 제촉할까

얼마나 남았다고....

4.19새벽녁 현우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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