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광주천은 거닐며....

등록일08-07-07 조회수149 댓글0


20키로 가까운 거리를 광주 중앙을 통과하는 광주천이 있다
올만에 친구랑 이길을 거닐면서
주변의 친구에게 너의집에서 가까운천변으로 나오라고
연락도 하고 또 가다가 그러고.....
그중에 교회에 나가는 친구가..
우린 이렇게 밤이 되면 어둡다고 하지....
하지만 성경에서의 어둡단 말은 성경을 모를때를 어둡다고 하거든
다시 말해서 성경을 국어책의 단어로 해석할라고 하면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갈꺼야

그래...
언젠가 소문만 듣고 가본 세느강변
몽말뜨언덕
뿅 뇌프 다리를 흐르는 물을 보면서 난 한번도 광주천보다
멋지단 생각을 안해서리  늘 친구들에게
여길 세느강이고 박박우긴다....
어쩜 그친구말처럼 늘 우리는 국어학적으로 해석할라고 하기에
이 광주천이 어두어져 버린거 아닐까?
결국 나는 노트르 담 성당을 두루 돌아 흐르는 세느강변에
추한 쓰래기만 볼줄 알았지
싯떼섬을 지나지 않고 시내와 시내를 연결하는 일명 예술의
다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하는사람을 몰랐기에
더더욱 세느강변은 컴컴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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