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그곳에 가고 싶었다
등록일0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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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란것을 쓰다보면
한동안 서틀고 그러다가 시간이 가면 익숙해지는가 했는대
자꾸 하나씩 고장이 나는것처럼
이제 나도 자꾸만 이것저것 고장이난다
오늘도 몸이 불편하여 자주 찿는 까페에 들렸더니
아... 그곳 한국영화라면 단골로 올라오는 지역이 올라와있다
아..여길 두물머리라고 하였구나
두물머리...
우리영화에서 이별이나 과거를 회상할대마다 나타나는 지역이라
한번도 안가보았지만 눈에익는다...
밤12시가 되어가는 지금
나는 그곳이 가고 싶어 서울행 버스에 몸을 옴긴다...
그래
지금 아니면 영원이 못갈지도 몰라...
떠나고 싶을때 훌쩍 배냥하나 들처메고 떠날수 있다는것도
축복이리라..
얼마나 이생활을 할수있을지 모르지만 할수있을때까지는
즐기고 싶다
방랑의벽이라도 좋다
갈수만 있다면...
강남 터미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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