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식 어머니
등록일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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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전화 할라치면 핸드폰이란 말대신
비싼전화냐?
하고 물으시는 내사랑 엄마
60을 바라보는 내나이에도 어머니란 소리가 싫고
걍 엄마라고 부른다
모시고 어디가다가...다른분이
할머니 어쩌고 하고 말을걸거나 도움울 주실땐
난 그말이 듣기 싫어서
에고 선생님 도와주시는것은 정말 감사합니다만
할무니가 아니고 아줌마입니다 라고 정정을 하는
나는 억지로라도 할머니임을 부인한다..
부르기만 해도 울컥 눈물이 나는 엄마...
그런당신이 전화를 하신다...
아가 달이 해를 이긴다고 사람들 지금 나 나가있다
너도 바라
60년만에 한번이라는구나
전화가 끝나면서 .....내맘속으로 기도한다
그래요 다음 일식 볼때까지...
60년만 더 사세요..
60년만...
그리고 그60년이 지난담에도 또 60년만.....
사랑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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