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파도야...

등록일09-06-16 조회수154 댓글0


파도야....
이밤 그렇게 울어야 하는 이유를
나에게 말해줄순 없을까?
설사
너의 그 섧디 서러운 사연을 내가들어
나 힘들어
너를 않고 울어버린다고해도
나에게 토해놓을순 없을까?
파도야...
이밤  하얗게 부서지는 너의 허연 몸둥아리를
나에게 기대어 볼순 없을까?
설사 내게 기대어 산산히 부서지는
우리가 물거품이 되어버린다고 해도....
파도야...
이밤 새상에 그무었도 다 용서하고 포용하고
않아주는 그넓은 가슴을
나에게 빌려줄수 없을까?
그럼 나는 미움도 원망도 너의 가슴에 던저 버리고
텅빈 가슴에 사랑만 담아 가고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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