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등록일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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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참 강한 겨울이였나보다
그래도 봄처럼 마음여린구석이 있어
슬금슬금 눈물을 보이는 겨울비....
내가 너를 겨울비라고 하지 못하고
눈물이라고 하는 것은
비와 함께 따라오는
잊었다 생각했던 그리움 하나
먼 기억의 저편에 머문 추억이야기
조각 하나씩 뇌리에서 생성 되고
아릿한 아픔과 달콤한 추억
그 옛날 그 시절로 빠져드는데
차마
문드리지 못하고
추적추적 한밤내 내영혼까지 젹서버리는
겨울비에 옆에누워 계신 부모님의 콜록이는
기침소리는 내 애간장을 끊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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