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니도 나이 묵거바라..

등록일01-10-24 조회수162 댓글0


집을 떠나 주차장 까지 가는 시간은 일분정도 그 주차장옆에
쓰레기 더미는 항상 눈쌀을 찟부리게 한다
그리고 항상 그 쓰레기 더미에서 투덜거리며
먼가 재활용품 즉 빈병이나 박스를 골라내는 할머니를 본다
안녕하세요~!할머니
난 항상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대
오늘은 할머니왈
어느2층을 대고 빌어묵을넘들 썩어자빠질넘들 하면서
인사를 받기에
할머니 머 속상하세요? 하고 물었다
"아 글씨 안주서가는것은  봉투에 담아서 벌리고
천번을 말해도 이거저거 넣어서 여기 버리니 원
박스는 다른 오물이 묻어서 가져가지도 못하고 ..."
하신다
이곳은 학교가 가까워서 유독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은대
아마 자취하면서 다들 병에 담배꽁초를 넣은 기억이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친구자취방에서 시켜먹은 기억이 있을것이다
"에궁 할무니 긍게 쓰레기를 버릴때마다 나가서 지켜서 보시다가
그런눔 있음 이름물어서 적어두세요 하고
차에 오르는대  스무살이나 됨직한 여학생이
일반봉투에 오물을 담아서 다른 쓰레기 옆에 놓은 것을 보고
그할머니 "아니 무슨짓이야 여기가 쓰레기장이야??
한발만 더가면 쓰래기 버린곳이 있는대 여기에 왜버려 여기가 쓰래리장이야?"
하고 야단을 치시는대 ...어라
이노무 츠녀
"할무니가 먼디 그래요!!여기가 할무니 땅이여요!!
내참 드러워서..."
하는거 아닌가...
그냥갈수 없어서리 난 차에서 내려
학생 왜 여기 쓰레기를 그것도 규격봉투에 담지도 않고 버리면서
그걸 말씀하시는 할무니 한태 그것이 어디서 배운버릇이여
집에 아부지 엄니도 없냐?
이런순 호로자슥들이 말야 (남학생이라면 콧물도 없다)
도대체 무얼배우는거야 응 하면서 한바탕 혼찌검을 내보앗다
"아저씨 몇살인대 반말로 그러세요 왜욕을 해요!!(아마 지가 원조교재한
남정내가 나쯤이나 나이가 되었던모양인지)
하면서 못마땅한 표정으로 대꾸를 한다
야 가만보니 너 울아들정도 나이가 되어 보이는대
너갇은 아인 말로 해서는 안되고 울아들이 아마 담당을 해야 할것 갇구나
울아들한태 너집 알려주마
혹시 너 아니 나 조기 안집인대
아들이 공부는 안하고 순 서방파인가 오비파인가 거기 조직에서
행동대장인거 먼가를 한다고 하던대 내가 집알려주마
난 바쁜일 떄문에 나가는길이거든
하고 차에 올라타니 그떄야 그여학생
아저씨 잘못했어요...하면서 사과를 한다...
그럭 저럭 사과를 받고 자동차에 않아 시동을 거니
잰장 내나이가 벌써 이리 되었나??
서글픈 생각이 드네..
(근디 왜 죄없는 아들넘 조직은 만들었는지...쩝
속으로 항상 아들에게 감사하면서 살아가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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