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메는 혀누
등록일0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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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랑 나무사이에 빈공간이 좀있습니다
감나무와 감나무 사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지요
그공간에 콩을 좀심었습니다
농부는 땅을 놀리지 않은다고 하였던가요
하기야 그거 진짜농부가 한시간 일할거리도 못되
아주 작은량입니다
옆엔 그니가 있고
난 열심히 콩을 거두기 시작하는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땀만 나고 일량을 줄어들지 않고..
겨우 절반도 거두지 못하고 그만 쉽니다
그니는 힘들어 하는 나를 보고 말합니다
사랑한다고.
추리닝입고 작업화 신고 구슬땀 흘리는 나늘 보고
그니가 한말은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에는 절때 속일수 없는것이 있는대
그하나는 양발 펑크난거요
또하나는 사랑하는 마음이랍니다
그니가 그말을 할때
마침 콩밭속에 숨어 있던 꿩한마리가
후두둑 소리를 내면서 날라갑니다...
아마 사랑을 질투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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