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물동이의 물을 다시 주어담는...

등록일01-11-05 조회수151 댓글0

강태공은 젊은 시절 가난하게 살면서도 늘 독서와 낙시로 세월을 보냈다
오직하면 후세의 우리들이 낙시를 하는사람을 강태공으로 비유하고 있잔은가
이런 강태공은 고기를 잡아 생계에 보탬이 되는것이 아니라 기껏 잡은 고기를 한동안
바라보다가 다시 물 속에 놓아 보내는 일을 되풀이했다
이것을 보다 못한 아내 마씨는 친정으로 돌아가 버렸다
새월이 흘러 강태공은출세를 하여 주문왕의 스승이 되고 재상자리에 올랐다
어느 날 수래를 타고  길거리를 나가다가 물동이를 인 채로 지나가는 마씨를
발견햇고 마씨는 함게 살수있도록 해달라고 애원을 하였다
물끄러미 마씨를 보던 강태공은 잠자코 마씨에게 다가가더니
물동의의 물을 땅빠딲예 쏟아 붓고는 주워 담아보라고 했다.....
오늘 경행록을 읽다보니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다고 했다
물이란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만한번 기울면 회복이 쉽지않다
물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방을 쌓아야 가능한것처럼
사람의성품을 제어하려면  반드시 예법으로써 해야 함을 강조 하고 있다
게시판 주간에 열리는 다방 야간에 열리는 싸롱(주다야싸)을
요리조리 들러보면서 과연 오늘내가 물동이의 물을 주어 담을려고
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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