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사랑하는 아들아....
등록일0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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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면 일어나 아침을 먹는등 마는등...
학교에서 학원으로 과외로 독서실로.....
우린 이산가족 아닌 이산가족이구나
하루에 너를 볼수 있는 시간이 30분도 안되는....
아빠가 아빠일 한다고 머하나 재대로 해준거도 없이
벌써 17년이란 새월이 그렇게 흘러버렸구나
그래도 별탈없이 자라준 너에게 아빠는 항상 감사한단다
돌아보면 항상 감사할것 뿐인 내사랑아
꽃이 아무리 곱다 한들 너보다 곱진 않겠지....
병원을 가서보면 니가 건강해서 감사하고
길거릴 다니다 담배피는 아이들을 보면 니가
담배를 안피워서 감사하고
술먹고 휘청거리는 애들을 보면은 술을 먹지
않아서 감사하고
잠자다 일어나 보면
분명히 너방에서 잣는대 안방에 와서 엄마아빠 사이에 잠들어 주어서
감사하고...
그래 내사랑아...
아빤 그렇게 감사하고 산단다
나를 태워 너를 밝힐수만 있다면
타는 고통쯤이야 즐거움으로 받아드릴수 있어
또한 감사하단다....
오늘은 얼마나 피곤한지 책상에 업드려 자고있는 듬직한
너의 어께를 바라보다가
아빤 너의 그 넓은등에 아빨 묻어보면서 이렇게
그감사함을 표현해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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