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응 그래..

등록일17-10-21 조회수134 댓글0

지난해인가입니다....
선생님 나 금덩어리 주었다....
싸우나에서 주었는대 슬쩍 담아왔어....
그말을 듣는순간
이녀석바라 내가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는대 하면서
마침 그때 내가 넥타이핀이 필요했었는대
나도 이범죄에 공범하기로 맘먹고
그거 나주라...
응 그래..
그거 눈으로 보아도 5돈정도이니 백만원 상당일것인대
내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1초도 망서림없이
응 그래....
은행잎이 노란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이다....
응 그래...천만금보다 소중한 응그래가 노란은행잎에
초롱초롱메달려있다
오래전에 금모으기 운동에 어떤분이 들고나온 결혼반지가
가짜인줄 알았지만 수십년을 진짜인줄 알았으니
진짜보다 더소중한 진짜라고 소중히 간직하고
왔다는 그분처럼 후에 나도 그것이 가짜인줄 알았지만
진짜보다 훨신더 소중한 응 그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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