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가을

등록일17-08-13 조회수138 댓글0


지난여름 푸른잎도 이제는
낙엽이되고
한창이던 백일홍 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렇듯  이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 가인도 세월따라 덧없이 가는대
우리에게 그 무엇이
남을까요!
이제 남은것은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 이었습니다.
좋은 친구와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 이라도
재미있게 즐겁게 갈 수 있으니
지루하지 않을것입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져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집니다.
하네다공항의 가을비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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